중독성이나 높은 지방함량 때문에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지만, 적절하게 먹는다면 아보카도는
각종 견과류들처럼 체중 감량, 특히 복부 비만 해결에 도움을 주는 강력한 식품이다.
그중 영양저널(Nutretion Journal)에 실린 한 연구를 보면 아보카도를 먹으면 미네랄과 섬유질과 비타민A, D, K, E,
마그네슘과 칼륨을 많이 섭취하므로 '음식량을 줄이지 않고도'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.
포만감은 높이고 식욕은 감소시키기 때문.
실제로 식사때 아보카도를 함께 곁들이면, 식후 3시간 동안 포만감은 26%정도 늘릴 수 있는 반면
식욕은 40%나 줄일 수 있다.
심장 및 혈관에도 좋다고 하며, 루테인도 들어있기 때문에 눈에도 좋다고 한다.
또 오메가 7이 함유되어 있는데 콜라겐 재생에 도움이 되며 항염증 작용을 하기에 피부에도 좋다.
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건강에도 좋다.
다만 칼로리 자체는 꽤 높으니 주의.
아보카도 한 알이 약 300Kcal로 대략 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.
아무리 유익한 영양소가 많다고 해도 고칼로리임에는 틀림없으며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진다.
아보카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대개 5분의 1개다.
또한 지방량이 많다보니 소화기관이 건강하지 못하면 과량섭취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.
기본적으로 고칼륨 음식이라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어린이가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.
목 뒤가 후끈후끈 하거나 섭취 후 체한 느낌이 들면 다량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.